우울장애 일종으로 출산 이후 부모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상은 임신 말기에 가장 흔하고 임신 중 느끼는 우울감이 출산 후 우울증의 가장 큰 위험요인입니다. 따라서 대개 임신 후반기부터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병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 마지막 달부터 출산 후 4주~6주인 산욕기 기간 중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기분 장애를 경험합니다. 대개 수일동안 지속되는데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에 대해 평가가 필요한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자해 또는 타해의 위험이 있을 때, 급성 증상으로 인하여 환자가 고통을 느끼거나 심할 때 입원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 및 불안 증상으로 인해 양육 및 일상생활에 문제가 일어나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거나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치료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대개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치료를 시작한 후 증상 호전되기까지 수주가 소요되므로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